얼마전 동성로 축제 기간에 알게된 에덴하이

제휴 가맹점에서 제품 구입을 하면 그에 상응하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그런 카드 업체였다.

코코펀 처럼 에던하이 S'book (5월호) 이라는 책자도 배부 하고 있었는데..

책자를 넘겨 보면서... 일반 다른 책자들 처럼

제휴 가맹점들 소개하면서, 중간 중간 미용관련 정보들이 삽입 되어 있었다. .

별 다른 느낌없이 보고 있는데 그중에 눈에 띄는 정보가 있었다.

"황금알을 낳는 인터넷 마케팅 무료 교육 안내" 였다.




인터넷 마케팅 분야에 대해서 관심도 있고,
좀 배워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본사로 전화를 했다. (아마도 5월 25일 전후쯤인것 같다.)

본인 : "인터넷 마케팅 무료 교육때문에 전화 드렸습니다."
본사 : "네~,
          무료로 진행되는 강좌 인데요,
          따로 강의실이 준비되어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강의처럼 많은 사람들을 강의 할 수 없구요,
          강의에 필요한 컴퓨터는 본인이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
본인 : "아, 그렇군요. 전 노트북있어서 괜찮아요 저두 강의 듣고 싶은데요~"
본사 : "네, 접수는 해드렸구요,
          본사 방문하셔서 강의에 대한 스케쥴과 고객님이 강의듣기 편한시간등에 관해서 얘기를 나누시구요,
          확정되시면 그 다음부터 강의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고객님께서 강의 듣기를 원하시는 시간대를 잡으시면 됩니다
."
본인 : "네.. 그럼 내일 연락 기다리면 되는거죠?"
본사 : "네. 내일 담당자분이 연락을 드릴거에요~"

첫 통화를 하던날 (1일차) 이였다.
그 다음날(2일차) 담당자로 부터 연락이 없었다.
그 다음날 (3일차) 다시 전화 했다.
본인 : "어제 연락 오기로 했는데 연락이 안와서 전화 드렸습니다."
본사 : "담당자분이 지금 자리에 없습니다. 금일 오후 5시 전으로 연락이 갈겁니다."
당일 연락이 없었다.
그 다음날 (4일차)
그 다음날 (5일차) 다시 전화 했다. 
 본인 : "어제 연락 오기로 했는데 연락이 안와서 전화 드렸습니다."
본사 : "담당자분이 지금 자리에 없습니다. 금일 오후 5시 전으로 연락이 갈겁니다."
당일 연락이 없었다.
그 다음날 (6일차)
그 다음날 (7일차)
그 다음날 (8일차) 다시 전화 했다.
본인 : (다짜고짜) "인터넷 마케팅 무료 강의 담당자분 계시나요? "
본사 : "왜요? 어디신데요?"
본인 : "문의 할게 있어서 그럽니다."
본사 : "네" (드디어 강의 담당자)
담당자 : "전화 바꿨습니다"
본인 : "강의 관련해서 연락 주신다고 하셨는데 연락이 없어서요"
담당자 : "전에 말씀 드렸다 싶이, 그 강의 진행 안하기로 했습니다."
본인 : " 전 처음듣는건데요, 연락 주신다고 하구선 연락이 없었습니다."
담당자 : "제가 저번주에 출장때문에 자리에 없었습니다. 이번주에 돌아왔습니다."
본인 : "그럼 강의 없어 지는건가요? "
담당자 : "네 그렇습니다."
                                       ( 대화 내용을 축약하여 표시하였음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라고 했던가 ...
그동안의 기다림이, 허무함이 밀려 온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건데.. 황당한 답변속에 허무함이 묻어 난다.

기획했던 이벤트나 강의 같은게 회사 상황에 따라 변화 될 수 있는 점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하지만, 이번건 처럼 고객 대응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불만을 포로하고 있는것이다.

출장중이였다 라는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5일, 8일 본사의 답변은 황당하기 그지없는것이다.
출장중인 담당자가 어떻게 연락을 해준단 말인가?
본사에서 전화 받은 사람이 인수인계를 안해줬던가 아님 담당자가 인수인계 받고도 무시했다는 애기일것이다.
연락을 못해줄 상황이라면 메모 해두었다가 돌아 오면 연락을 주던가,
언제 돌아 오니 그때 다시 연락을 달라고 하던가 해야 될것이 아닌가.
처음 통화인데 전에 말했다는건 또 뭔가, 다른 고객이랑 헷갈려서? 나 같이 자주 전화한 사람이 있단 말인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전에 말씀드렸듯이.. 이런말을 한다는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공지사항에 해당 강의 취소에 관한 공지 마저도 없었다.
무슨 시스템이 이렇게 엉망 처럼 느껴질까.. 전혀 고객관리도 안되는거 같고...
고객을 기다리게 하고나선 뒷통수를 치니 황당 스럽기만 하다. 고객를 우롱하는게 아닌가. 불만 스럽다.







제휴 가맹점을 표시해주는 마크라고 한다.
매장 앞에 저런 마크가 달렸다고 하던데 실제로 본적은 없다.
하지만, 이번일로 마크가 붙어 있는 매장은 들어 가고 싶지 않을 뿐이다, 왜그런걸까
비단, 나만의 일이기를 바란다.
에덴하이 업체의 처리 대응력과 운영에 관한 의구심 마져 든다.
앞으로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ㅉㅉ

이번일로 인해 개인적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본거 같다.
앞으로도 다시 격고 싶지 않는 일이지만 사람일이라는게 어떻게 될지 알수가 있나...
" 고객은 왕이다. " 변화된 모습을 지켜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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